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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스팍커크 소설들

Neble 2016. 11. 30. 21:47

슬래쉬 취향을 보면 싫어하는 것만 잔뜩 써놨을 정도로 굉장한 편식쟁이라서 몇 개를 고르려니 그것도 힘들었다. 이미 여기 올려둔 소설은 가끔 생각나면 한 번씩 읽는 소설인데;;

그래도 가장 많이 읽은 거라면 역시 In Time이 아닐까 한다. 번역하려고 열 때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보는데, 그냥도 열어서 본다. 몇 번을 봤는지 셀 수가 없음.

1. In Time

좋아하는 이유: 쌍방삽질, 키잡/역키잡 요소 있음, 등장인물 적음


그리고 지금처럼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생각나는 뮤즈님의 소설은, 따뜻한 벌칸이 배경인 크리스마스 소설이라 겨울에 따뜻한 침대에서, 핫초코와 함께 읽으면 행복해진다.

2. Please don't touch the Vulcans

좋아하는 이유: 따뜻한 분위기, 커크만 모르는 스팍의 적극적인 구애 활동, 등장인물 적음


연애 소설인데 담담해서 좋은 것도 있다.

3. Among the clouds

4. And then I let it go

가슴이 시큰시큰하고 펑펑 눈물나는 소설도 좋지만, 이렇게 조금씩 울컥하게 하면서도 끝까지 담담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소설도 참 좋다.

Among the clouds는 그래도 귀여운데, And then I let it go는 해피엔딩 같으면서도 조금 씁쓸한 맛이 매력이다. 여기에 쓰진 않았지만 There is a reason도 같은 이유로 좋아한다.


육아물이나, Mpreg도 좋아한다.

5. Kicked from inside

6. Just a bump in the road

Kicked from inside는 스팍커크가 삽질하는 엠프렉이고, Just a bump in the road는 스팍만 삽질하는 엠프렉인데, 후자를 훨씬 좋아한다. 즐겁자고 보는 팬픽, 가벼운 게 좋다.


가볍게 즐긴다는 말이 나와서 말인데, 나는 어두운 내용은 좋아하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자학하는 건 별로... 그래서 디스토피아 배경이나 어두운 주제의 글은 읽지 않는다. 개그물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막 유치한 건 또 못 읽겠고 읽으면서 풋, 할 수 있는 정도가 딱 좋다.

7. That one time when Jim and Spock met their daughter from the futere

8.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9. The Quickest Way

10. This is not a game, this is science

7번은 육아물에 약간의 개그, 안 좋아하지 않을 수 없고, 8번은 파이크 함장님이 살아 계시는 것도 좋은데 약간의 개그라 좋다. 9번은 음흉한 스팍에 약간의 개그라 좋고 10번도 같은 이유로 좋아한다.


정리해 보면 감정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큰 소모가 없는 것들을 좋아한다. 장편보다 중편을 선호하는 것도 같은 이유고. 짬내서 덕질하는데, 힘든 거 싫음;;; 편한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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