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SPOCK/KIRK 영픽 추천/중편 (Words: 10,000~30,000) (15)
Hey! Neble
This is not a game, this is science by yaoichan1219748 words 비욘드 이후 스팍은 만약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원들을 추적 가능한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짐에게 그 개발 연구의 협력을 요청하고 짐은 그걸 스팍과 함께 하는 숨바꼭질처럼 받아들인다. 한편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은 저 둘이 또 둘만의 세계에서 즐겁게 놀고 있구나, 하는 상황. 사귀는 게 아니라고 부정하는 건 두 사람뿐이고요... 서로 좋아하면서 삽질을 하지만 전혀 앵슷하지 않다. 엔터프라이즈호 선원들 귀여워!!! 비욘드 이후를 배경으로 한 즐겁고 유쾌한 소설을 찾는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 “앉아, 도깨비.”본즈가 스팍 옆자리에 짐을 밀어 앉히며 법석..
And Then I Let It Go by kianspo 10632 words 비욘드 이후, 엔터프라이즈호가 재건조 되는 동안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스팍은 아예 잠적해 버렸다. 여전히 우울에 잠겨 있던 짐은 "나는 스팍이 떠나는 걸 못 막아도 함장님은 막을 수 있어요."라는 우후라의 말에 용기백배해서 스팍을 잡으러 가는데... (응?) 비욘드 보기 전에 읽고 좋아서 몸부림 쳤는데, 비욘드 보고 나니 더더욱 소중해진 소설이다 ㅠㅠㅠㅠ 그래, 이런 해석이 있어야 스팍커크러도 힘이 나지 ㅠㅠㅠㅠ 비욘드 이후를 배경으로 한 소설 중에 (현재까지는) 가장 마음에 드는 소설이다. STID 이후엔 스팍커크 소설이 풍년이었는데 비욘드 이후엔...ㅠㅠ 사실 이 작가님은 링크 똑바로 달고 작가..
Search, #BONDING by XIIVA (XeroXiiva)14940 words 팬픽 속 주인공들이 팬픽을 읽는다면? 어지간한 팬덤에는 다 있는 흔한 내용. 스팍커크에서도 만나니까 귀여워서 ㅋㅋㅋㅋ 1. 레오나드가 간단한 인사로 존재를 알렸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 그들은 그저 휴대 장치에 고개를 쳐 박고 눈동자만 좌우로 움직이고 있었다. 레오나드가 잠시 기다렸지만... 회의실 구석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술루가 잠시 키득거렸다. 그러자 짐이 술루를 쳐다보나 했더니 곧 둘은 박장대소를 했다. 평소처럼 둘만 아는 농담이나 뭐 그런 거려니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우후라까지 키득거리는 걸 보고는 짜증스레 한숨을 쉬었다. “알았어.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나도 좀 보자.” 그러자 모두가 거기 있었냐는..
Stone in a River by WarpedBullets13593 words 크리스마스를 맞아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이 휴가를 받았다. 커크는 본즈를 비롯해 스팍과 우후라를 자신의 고향 아이오와로 초대한다. 아이오와의 사람들이 짐을 대하는 태도는 불쾌할 뿐이지만 짐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스팍은 불쾌한 경험을 하면서도 아이오와로 돌아온 짐을 이해할 수가 없는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지만 입이 쓰다. 달달한 것과는 거리가 멀고 뉴트렉으로 오면서 짠내 풀풀나는 짐 커크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한 소설이다. “한 시간 정도 나갔다 올게.” 짐이 모자를 쓰고 신발 끈을 여몄다. “어디 가는데요?” “엄마한테.” 우후라가 묻자 짐이 대답하며 자동차 열쇠를 찾았다. “어머니 댁이 아닙니까?” 스팍이..
The Quickest Way by opal_bullets12488 words 벌칸의 하트를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 나선 커크의 이야기 (응?) 잠깐 짬이 나서 뭐 없나... 하고 북마크 리스트를 보는데 2014년 말에 'Chess'란 한 마디를 설명이랍시고 적어놓은 걸 발견했다.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적어놓았는가 하고 보니... 적을만 했다.스팍이 체스 두면서 섹슈얼한 텐션을 확 올려버리는데 ㄷㄷㄷㄷㄷ 엄청 야한 장면은 없지만 중간에 개그도 있고 무엇보다 속이 시커먼 스팍이 참 조으다 /// 근데 난 소설을 일 년쯤은 거뜬히 묵혀놓고 보는 듯? -_-;;; 팬픽이 무슨 김장 김치도 아니고 -_-;;; 1.“각각의 말은 고유하고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팍이 짐의 손을 바라보며 갑자기 말..
Wishes For Christmas by IvanW 12122 words 엔터프라이즈 호가 잠시 수리 등을 이유로 지구에 상륙한 동안 커크는 암으로 은퇴한 위노나와 함께 아이오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 한다. 한편 우후라와 함께 휴가를 보낼 줄만 알았던 스팍은, 단기 근무로 떠난 우후라를 따라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 커크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하는데... '-' 챕터 별 길이가 짧아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각 챕터의 제목에 해당하는 노래를 들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왜 슬퍼하시는 겁니까?” 짐이 멈춰서 스팍을 바라보았다. “슬프다니? 나 안 슬퍼.” “다른 사람에게 내색하지 않으려 일부러 노력하시지만 분명 슬퍼하고 계십니다. 세심한 모습으로 감추셨지만 저는 압니..
Only in My Dreams by IvanW 14852 words 폰파물. 야하고 유쾌해서 심심할 때 읽기 아주 딱 좋습니다. 스팍의 캐붕이 심각하지만, 그래서 재밌습니다ㅋㅋㅋㅋ 1. “어제 너 다른 수면제 받으러 안 오더라.” “괜찮을 줄 알았지.” 짐이 얼굴을 찌푸리며 커피에 손을 뻗었다. 블랙에 더블 샷. “무슨 꿈인지 말해줘야겠는걸.” “이렇게 될까봐 싫었는데.” 짐이 한숨을 쉬었다. 본즈가 식탁 아래서 발로 툭 치며 채근했다. “뭔데?” “그게, 어, 야한 꿈이야.” “꿈이 어쨌다고?” 짐이 눈을 흘겼다. “다 들었잖아.” “야한 꿈 때문에 잠을 못 잔다며.” “그게, 어, 불편해.” “그 여자가 하다가 곤 족으로 변하기라도 해?” “넌 대체 왜 그러냐?” 짐이 짜증을 내자 본즈가 웃었다. ..
Whenever You Are by walkandtalk 22950 words 시간을 이동해 스팍을 만나러 오는 커크와 그런 커크에게 빠져드는 스팍의 이야기. (아마 맞을 걸?;) 1. “정식 이름이 뭡니까?” “지금은 그냥 짐이라고 하자.” 스팍이 날카로운 시선을 던졌지만 짐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도 너한테 터놓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 믿어줘, 이게 최선이야.” 스팍도 생각을 해 보고는 수긍했다. “오늘은 지구에 왜 왔습니까?” “너한테 내가 누군지 말해주려고 왔나봐. 나도 잘 모르지만 앞으로 한 십 년 정도 지나면 내가 이 녹화 영상을 볼 거야. 이 사무실도 기억하고 그것들도.” 짐은 스팍의 어머니가 남긴 스팍 등 뒤의 유화 네 점을 가리켰다. “네가 보여준 영상 배경에 있었거든. 그래..
The Finer Things by IvanW 27855 words 커크와 스팍은 사관학교에서 만나 삼 년간 연애했다. 스팍이 엔터프라이즈호에 배치되고 짐이 패러것호에 배치되자, 짐은 결별을 고한다. 육 년 후... 둘은 다시 만난다. 아아악!! 미완인데 요약만 보고도 이건 읽어야 해! 하고 냅다 읽기 시작. 일단 설정이 ㅠㅠㅠㅠㅠㅠㅠ 사랑이 식은 것도 아닌데 헤어졌다가 함장과 부함장으로 다시 만나다니!!!! 서로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서로한테는 절대 티 안 내는게 아주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으다!!! 조은 삽질이다!!!!!! 완결났다! 언니가 시퀄을 낼지도 모른단다! 얼쑤절쑤! 1. “할 말 있어.” 니요타가 스타플릿 본부 구내식당에 있는 의자에 털썩 주저앉으며 스팍에게 씩씩거렸다. 니요타가 ..
Shades of Mine by littlebirdtold 19374 words 스팍과 우후라가 결혼하고 다음 해 커크가 사고로 10살로 돌아간다. 스팍과 우후라 부부는 커크를 입양했고, 8년 뒤 둘은 이혼한다. 소문에 의하면 입양한 아들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내가 스팍 우후라 커플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멀쩡한 커플 사이에 커크가 끼어들어 스팍을 빼앗는 그림도 싫어해서 안 봤던 소설이다. 그런데 한글로 된 스팍커크가 하도 궁해서 돌아다니다 보니 앞 부분 번역된 걸 보게 됐네? 뒤가 궁금해서 안 읽을 수가 있어야지. 길이가 길지 않아서인지 소재가 자극적이지만 등장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정말 쫀쫀해서... 스팍, 커크, 우후라가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애증으로 얽히고 설키며 문드러지는 그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