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Neble
줄표에 대해 본문
옮기는 원칙 중 하나가 부연 설명을 하는 ―(줄표)를 그대로 남겨두지 않는 것이다. 한국 소설을 잘 안 읽어서 모르겠지만, 우리말에 원래 사용되는 문장 부호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다. 원래도 그렇게 짧지 않은 문장인데, ―덕분에 길어져서 중간에 한 번 잘랐다.
내 생각과 달리 ―(줄표)는 우리말에 엄연히 있는 문장 부호이다. 어떤 논문을 보니 영어에서 쓰이는 용법과는 조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번역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가독성 때문에라도 그대로 남겨두지 않는 원칙을 유지할 생각이지만, 무턱대고 없앨 것이 아니라 용법을 고려해서 좀 더 신중히 옮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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