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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CK/KIRK 영픽 번역/A Spirky Christmas Carol

[스팍/커크 영픽 번역] A Spirky Christmas Carol (3장: 미래)

Neble 2014. 12. 17. 18:26
A Spirky Christmas Carol by Iva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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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팍이 익숙한 휴식공간인 제 아파트로 돌아왔음을 깨닫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 스팍은 오랫동안 억눌러오던 다정함, 슬픔, 보호본능, 애정 같은 감정들로 여전히 괴로웠다.

 

이 이상한 방문 이후 자신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면, 짐의 양아버지가 다시 짐을 상처준 일은 없다고 봐도 되리라.

 

스팍은 명상 매트에 앉아 식당에서 먹은 음식 때문에 이상한 환각을 본 건지 아니면 자신이 본 것이 진짜인지 계속 생각했다. 자신이 어릴 때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얽힌 일은 꼭 그랬던 게 사실이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 앉아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전송기가 작동하는 소리가 들렸다. 본즈가 또 다시 스팍 앞에 나타났다. 지난번에 나타났을 때 본즈는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겉에는 가죽 재킷을 입었더랬다. 지금 본즈는 소매에 줄이 있는 푸른 제복 티셔츠에 검은 바지, 그리고 부츠를 신고 있었다.

 

자네는 스타플릿 대원인가?”

맞아. 레오나드 맥코이라고 해.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의료 총책임자지.”

내가 아는 엔터프라이즈호 말인가?”

맞아. 자네는 일등 항해사야. 아직은 아니려나.”

잘 이해가 안 되는군.”

일어나서 따라와. 보여줄 테니.”

 

스팍은 본즈를 따라갈지 말지 잘 모르겠다고 실랑이를 하느니 본즈를 따라가는 게 낫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스팍이 일어나 본즈 옆에 섰고, 본즈는 다시 말했다.

 

에너자이즈.”

 

 

 

크리스마스 픽인데 이래서야 면목이...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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