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Neble
Tiny by meh_guh15259 words 커크가 외교 임무 중에 심리적 상처가 컸던 시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스팍이 이를 어루만져주면서 사랑이 싹튼다는 이야기인데, 사실 이 부분은 특별히 감동적이지가 않았다. 내가 영어를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스팍이 커크에게 그렇게까지 헌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도 미흡하고 커크가 그 과정에서 특별히 스팍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런데 커크가 어른이 되고 나서부터는 달달해서 집중해서 봤다. 커크가 너무 얌전한 감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래서 달달한듯. 호게모이 읽을 때 씬은 대충 넘기는 경향이 있는데 씬도 집중해서 읽었음 '-' 좋았던 장면 일부 해석. 해석의 정확성, 그런 건 보장 못하고 원래 감상문 잘 안 써서 내용 채우려고 해석한 거. ..
+ 스타트렉 잡담이라지만 영화로 시작한 덕후질이니 오리지널 팬들의 생각과는 많이 다를 수 있음. + 영화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잡소리들이니 영화 보지 않은 분들은 안 보시는 게 좋아요. 1. 논리를 중시하는 벌칸의 특성을 반이나 가지고 있고 또 그렇게 교육받아온 스팍이 스타플릿이라는 조직에 잘 적응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더욱이 벌칸 사관학교를 계속 다니길/혹은 입학하기를 위원회 앞에서 거절하는 걸 보면 상당한 성깔(!) 아닌가. 반항하려는 거냐니까 그렇다 아니다 대답 안한 걸로 봐서도 반항한 건데 말이지. 스타플릿에서도 논리적으로 아닌 건 아니라고 따져댔을만한데, 스타플릿이 하극상에도 관대한 조직인가봉가. 2. 스타플릿 적성검사는 그냥 모든 사람이 받는 건가, 커크가 스타플릿에 들어가려고는 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