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Neble
[스팍/커크 영픽 추천] Lieutenant-Commander Hobgoblin 본문
SPOCK/KIRK 영픽 추천/중편 (Words: 10,000~30,000)
[스팍/커크 영픽 추천] Lieutenant-Commander Hobgoblin
Neble 2013. 12. 19. 20:59Lieutenant-Commander Hobgoblin by Laria124
13521 words
5년 미션 2년 차에 들어간 엔터프라이즈는 위험에 처한 연방 비밀 요원을 구출해 오라는 명령을 받고 그 요원을 구출해 냈다. 정체도 알 수 없었던 그 요원은 놀랍게도 벌칸 여인. 그리고 스팍이랑 약혼한 사이라고?!
제 1언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의 글은 잘 읽지 않으려고 하는데 소재가 재밌어서 읽기 시작. 그리고 예상대로 재미있었다. 스팍의 약혼녀 캐릭터가 워낙 유쾌한데다, 둘의 삽질의 원인이면서 동시에 둘 사이의 중매자(!)로 역할하니 안 좋을리가 있나. 단어가 틀린 부분도 있고 문장도 좀 이상해서 읽기 힘든 면은 있었지만 내용이 상콤하니까 추천추천.
13521 words
5년 미션 2년 차에 들어간 엔터프라이즈는 위험에 처한 연방 비밀 요원을 구출해 오라는 명령을 받고 그 요원을 구출해 냈다. 정체도 알 수 없었던 그 요원은 놀랍게도 벌칸 여인. 그리고 스팍이랑 약혼한 사이라고?!
제 1언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의 글은 잘 읽지 않으려고 하는데 소재가 재밌어서 읽기 시작. 그리고 예상대로 재미있었다. 스팍의 약혼녀 캐릭터가 워낙 유쾌한데다, 둘의 삽질의 원인이면서 동시에 둘 사이의 중매자(!)로 역할하니 안 좋을리가 있나. 단어가 틀린 부분도 있고 문장도 좀 이상해서 읽기 힘든 면은 있었지만 내용이 상콤하니까 추천추천.
1.
"내 말을 들어, 이 초록 피 여자 도깨비야!" 본즈가 결국 소리질렀다.
트프링은 팔짱을 끼며 콧방귀를 뀌었다. "나는 지금 당신 말을 듣고 있고 신경이 매우 거슬리거든, 이 빨간 피 남자 난장이야."
"내 말을 들어, 이 초록 피 여자 도깨비야!" 본즈가 결국 소리질렀다.
트프링은 팔짱을 끼며 콧방귀를 뀌었다. "나는 지금 당신 말을 듣고 있고 신경이 매우 거슬리거든, 이 빨간 피 남자 난장이야."
정적.
맥코이는 그의 입을 열었지만...어떤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그는 눈을 크게 뜨고 그저 그녀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주사기는 거의 떨어뜨리기 직전이었다. 짐은 웃음을 터뜨리며 그의 친구에게 다가가 주사기를 받으며 그의 등을 가볍게 두드렸다.
"숨 쉬어, 본즈, 숨 쉬어!"
세상에, 그녀가 그의 의사를 바보로 만들었다.
"너 지금 들었어?" 본즈의 목이 메었다. "그녀가.. 그녀가..난장이래!"
뭐, 아닐 수도 있고.
"괜찮아, 본즈, 정말이야." 짐이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대답했지만 완전히 실패했다.
"오, 세상에. 니 얼굴 완전 최고야. 트프링, 이건 정말 놀라워. 스팍이랑 약혼했다는 건 놀라운 것도 아니네"
"뭐라고?!" 본즈가 꽥 소리를 질렀다.
"오, 세상에. 니 얼굴 완전 최고야. 트프링, 이건 정말 놀라워. 스팍이랑 약혼했다는 건 놀라운 것도 아니네"
"뭐라고?!" 본즈가 꽥 소리를 질렀다.
아, 음. 몰랐군. 뭐, 이제 알았으니까. 트프링이 진심으로 놀란 것처럼 눈썹을 들어올렸다.
"저는 닥터 맥코이의 헤모글로빈 색소와 저와 스팍간의 결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칭찬에는 감사드립니다."
2.
"저는 니요타와 결혼 할 생각이 없습니다." 스팍이 조용히 말을 이었다. "트프링과도 결혼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 커크가 숨을 내쉬었다. "누군가와 결혼 할 생각은 있는 거야?"
"...그렇습니다."
트프링은 커크가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기 전에 숨을 헉하고 들이쉬는 것을 들었다.
"그래?"
"하지만 그게 가능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잠깐만, 뭐? 왜?"
잠시 말이 끊겼다. 그리고 트프링은 스팍이 '그 질문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함장님'이라고 대답하고 또 다시 도망칠 것이라 생각하기 직전이었다. 만약 그런다면 그녀는 그를 잡아다 그녀의 특별한 로뮬란 펀치를 먹인 뒤 다시 들여보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스팍은 숨을 내쉬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그가 제 마음을 받아줄 지 알 수 없습니다."
"만약 그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개새끼야." 커크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차리기도 전에 바로 대답부터 했다. "음, 그러니까... 잠깐만, 그 사람이 남자야? 너 여자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3.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야?" 본즈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3.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야?" 본즈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나는 너에게 말할 입장이 아니야." 트프링이 조용히 대답했다.
본즈는 그녀를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아는 거야?"
"그런 것 같군."
"큰일일거야. 짐이 방금 누구랑 한 것 같은 표정이었어."
트프링은 이 표현을 잠시 생각하더니 어깨를 으쓱했다. "그럴 수도 있겠네."
"뭐라고?!" 본즈가 겁에 질린듯 소리질렀다. "오, 안돼. 뾰족귀 대용품이 필요하다고 너랑 잔 건 아니겠지."
"커크 함장님과 나는 어떠한 성적 행위도 나눈 적이 없어." 트프링이 약간 변호하듯 말했다.
'SPOCK/KIRK 영픽 추천 > 중편 (Words: 10,000~30,00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팍/커크 영픽 추천] Shades of Mine (6) | 2014.09.13 |
---|---|
[스팍/커크 영픽 추천] Destiny Is Illogical (10) | 2014.09.13 |
[스팍/커크 영픽 추천] Among the Clouds (4) | 2014.07.07 |
[스팍/커크 영픽 추천] Please don't touch the Vulcans (2) | 2013.12.02 |
[스팍/커크 영픽 추천] Tiny (0) | 2013.09.07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