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Neble
게이부부가 둘 사이에 입양해서 이쁘게 키운 딸 누가 더 이뻐하나 경쟁하는 것 같다... 합성은 아닌 것 같은데 (아닌 거 맞음) 아무리 봐도 내 눈과 뇌를 믿을 수가 없다... 이 두 사람 왜죠?... + 영상을 보면 소피아 부텔라의 질색하는 표정하고(진심 질색함) 둘이 과하게 쪽쪽거리는 (물론 소피아 부텔라한테) 소리 밖에 안 들리는데 움짤로 해 놓으니 게이 부부 같고나... 그런데 이런 움짤이 떴어도 어째 조용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팬덤이 죽어서인가, 내가 혼자 덕질을 하기 때문인가 (어쩌면 둘 다;;)
So Here We Are By LieutenantLiv 짐이 서 있던 방이 갑자기 고요해졌다. 짐은 팔짱을 끼고 방을 둘러보았다. 어지럽혀지진 않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에라도 청소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짐이 깨끗한 옷을 걸친 뒤 침대를 정리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시죠?”“짐, 들어가도 될까?” 스팍은 언제나처럼 정시에 문을 두드렸다. 짐이 급히 거울을 들여다보며 머리 모양을 손질했다. 여전히 엉망이긴 했지만 못 봐줄 정도는 아니었다. “응, 들어와.” 아직 붉은 스타플릿 생도복을 입은 채였던 스팍은 문 옆에 있던 짐의 책상 위에 전자패드와 책을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시험은 어땠어?” 스팍은 지친 듯도, 조금 짜증이 난 듯도 했다. 짐은 벌칸인이 로봇 같다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
엔터프라이즈호의 본래 임무인 보급이 끝나고 아이를 데리러 간 자리에서 스팍의 아내인 트프링은 정세가 불안한 에르겔리우스 2를 떠나고 싶다고 했다. 유전생물학을 전공한 과학자로서 벌칸의 상황을 모른 체 할 수 없다고도 했다. 트프링이 벌칸의 생태계를 재건하는 데 큰 힘이 되리란 것은 분명했다. 스팍이 망설이며 제 생각을 밝히자 함장인 짐은 흔쾌히 트프링의 승선을 허락했다. 물론 스타플릿의 기함인 엔터프라이즈호는 갑작스러운 손님 한둘 정도는 거뜬히 감당할 여력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갑작스러운 손님이 반갑다는 뜻은 아니었다. “애만 태우는 거 아니었어요?” 델타 베가에서 킨저와 단 둘이 보낸 지낸 시간이 길어서인지 스콧은 타인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 논리를 사랑하는 순혈 벌칸인인 트프링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