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Neble
a sequence that you never learned by annatayler65105 words 커크는 임무 중 고아가 된 벌칸 아이에게 각별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한다. 다만 벌칸 아이를 입양하려면 벌칸 아이와 부모-자식간에 생기는 유대가 형성됐거나, 벌칸 시민권이 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스팍은 커크에게 벌칸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손쉬운 방법, 자신과의 가짜 결혼을 제안하는데... 가짜 결혼을 제안하는 순간부터 이 벌칸이 수상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제발요, 짐.”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와중에도 짐은 소렉이 당황하는 걸 알 수 있었다. “퍼볼리아인을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 다시 해 주세요.” “알았어.” 짐이 소렉을 달..
Letters From Across the Universe by Lucy_Claire55831 words 인간 혼혈이란 이유로 벌칸인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는 스팍은 어머니의 제안에 따라 펜팔을 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스타플릿에서 제공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짐 커크를 만나 평범한 우정 이상의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나 스팍의 졸업식에 맞춰 벌칸을 방문하기로 한 짐의 셔틀이 도착을 하지 않는데... 이런 식으로 비틀린 비기닝을 (나는) 처음 봤는데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스팍, 네가 참 고생이 많다 ㅠㅠㅠㅠ뻔한 것들을 재미있게 버무려서 아주 두근두근하며 읽을 수 있었다. 에필로그가 짧아서 아쉬워 ㅠㅠㅠㅠ 1.걔들이 또 널 괴롭혀? 인간 혼혈이라서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무슨 소리야? 내가 ..
그러고보니 지금 번역 중인 소설 두 개에 등장하는 스팍은 짐에게 반말을 하고 있다.In Time에서는 스팍 쪽이 다섯 살 연상인데다 짐이 스팍보다 계급이 높아지려면 아직 멀어서 스팍이 반말을 하는 게 너무 당연하고, So here we are에서는 둘이 같은 학년인 친구니까. 요즘 읽고 있는 Letters from Across the Universe에서도 어릴 때부터 친구 먹은 사이라서 역시 반말...! 상대가 짐이라면 스팍의 디폴트 말투는 존댓말인데 어쩌다 이리 되었나. 존댓말 스팍이 필요해!!!정중하고 다정하면서도 은근히 고압적인 스팍이 보고 싶다. 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