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Neble
가장 좋아하는 영픽 작가이기도 하고 일일이 메일로 허락 안 받아도 링크만 잘 달면 번역해도 된다고 한 뮤즈 언니의 Among the Clouds 번역에 들어갔다. 원 작가들에게 허락 받는 것도 은근 부담이라서 이런 분 참 좋다. 사실 다른 분들이 권해주신 것도 다 옮기고 싶었지만 일단 따로 허락 안 받아도 되는 게 진짜 컸다 ㅠㅠ (소심하거든요 orz) 전체 길이도 3만자가 좀 안 되고 챕터도 4개 밖에 안 되는데 한 챕터 길이가 There is a reason에 비교하면 2~3개 챕터를 합친 길이 정도다. 호흡이 조금 긴 듯 한 게 뮤즈 언니 스타일이니까. 챕터 나눠준 게 어디임. There is a reason은 한 챕터를 옮기는데 보통 8시간 정도가 걸렸다. 그래서 시간만 허락한다면 하루에 한 챕터..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by sinestrated 6698 words STID를 지내고도 건재하신 파이크 제독님이 상황도 모르고 삽질하는 스팍과 커크를 보며 속이 터져서 기어코 이 둘을 맺어주겠노라 결심하시고 실행하시는 이야기. 파이크가 부글부글 속 끓이는 게 얼마나 웃긴지 ㅠㅠㅠㅠ 영감님 성깔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파이크 제독님 보니까 좋드라... ㅠ 1. 그러니까, 크리스는 사람을 볼 줄 안다. 비록 크리스가 전략 전문가도 아니고 제 빌어먹을 함선 기관실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긴 해도 사람을 볼 줄 아는 것만으로도 꽤 멋진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별 것 아닌 재주에 화가 치밀었다. 짐이나 스팍 중령은 제가 아는 사람 중에서도 똑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