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SPOCK/KIRK 영픽 추천 (45)
Hey! Neble
The Quickest Way by opal_bullets12488 words 벌칸의 하트를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 나선 커크의 이야기 (응?) 잠깐 짬이 나서 뭐 없나... 하고 북마크 리스트를 보는데 2014년 말에 'Chess'란 한 마디를 설명이랍시고 적어놓은 걸 발견했다.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적어놓았는가 하고 보니... 적을만 했다.스팍이 체스 두면서 섹슈얼한 텐션을 확 올려버리는데 ㄷㄷㄷㄷㄷ 엄청 야한 장면은 없지만 중간에 개그도 있고 무엇보다 속이 시커먼 스팍이 참 조으다 /// 근데 난 소설을 일 년쯤은 거뜬히 묵혀놓고 보는 듯? -_-;;; 팬픽이 무슨 김장 김치도 아니고 -_-;;; 1.“각각의 말은 고유하고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팍이 짐의 손을 바라보며 갑자기 말..
a sequence that you never learned by annatayler65105 words 커크는 임무 중 고아가 된 벌칸 아이에게 각별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한다. 다만 벌칸 아이를 입양하려면 벌칸 아이와 부모-자식간에 생기는 유대가 형성됐거나, 벌칸 시민권이 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스팍은 커크에게 벌칸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손쉬운 방법, 자신과의 가짜 결혼을 제안하는데... 가짜 결혼을 제안하는 순간부터 이 벌칸이 수상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제발요, 짐.”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와중에도 짐은 소렉이 당황하는 걸 알 수 있었다. “퍼볼리아인을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 다시 해 주세요.” “알았어.” 짐이 소렉을 달..
Letters From Across the Universe by Lucy_Claire55831 words 인간 혼혈이란 이유로 벌칸인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는 스팍은 어머니의 제안에 따라 펜팔을 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스타플릿에서 제공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짐 커크를 만나 평범한 우정 이상의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나 스팍의 졸업식에 맞춰 벌칸을 방문하기로 한 짐의 셔틀이 도착을 하지 않는데... 이런 식으로 비틀린 비기닝을 (나는) 처음 봤는데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스팍, 네가 참 고생이 많다 ㅠㅠㅠㅠ뻔한 것들을 재미있게 버무려서 아주 두근두근하며 읽을 수 있었다. 에필로그가 짧아서 아쉬워 ㅠㅠㅠㅠ 1.걔들이 또 널 괴롭혀? 인간 혼혈이라서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무슨 소리야? 내가 ..
Just a Bump in the Road by KiyoshiTanaka 30530 words 상륙 허가 때마다 놀아나는 짐을 늘 지켜만 보던 스팍이 어느 날 술에 잔뜩 취해 자신에게 입을 맞춘 짐의 행동에 이성이 끊겨버린다. 그런데 그 후 남자인 짐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시기적으로 스팍도 애 아빠일 확률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그 확률은 극히 낮고 심지어 짐은 스팍이 애 아빠 후보인 걸 알지도 못하는데... 그리고 스팍 커크는 그 애가 다 크도록 여전히 러브러브하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뒤에 이어지는 Baby Bump 시리즈 2편(The Bumpy Road)은 스팍커크가 육아하는 이야기인데 이 아이가 말도 못하게 귀엽다는 거.... 오랜만에 읽을 만한 엠프렉이다!!! 딱히 ..
Armchair Psychology by bigmamag 3548 words 함선의 최고 책임자들 주제에 툭하면 티격태격하는 스팍과 커크를 보다 못해 폭발한 맥코이는 두 사람에게 매주 서로의 장점 열 가지씩을 쓰라는 명령을 한다. 스팍과 커크는 영 불만스럽지만 내사는 피해보자는 마음으로 서로의 장점 열 가지씩을 적어보는데... “너희 둘은 이 은하에서 제일 유치한 지휘관들일 거다!”“지금 뭐라고 말 한...”“난 안 유치하...”“그만, 듣기 싫으니까!" 맥코이가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 흥얼거렸다. “하, 지금 유치한 게 누군데 그래?” 짐이 코웃음을 쳤다. 맥코이가 손가락을 빼고 화를 내며 두 사람에게 삿대질을 했다. “너희 둘 때문에 내가 미쳐 죽을 지경이다! 행성인들이 원정팀을 쌈 싸먹든지 말든지 서..
Discoveries and inquiries by zquinto 1718 words 커크 방에 볼일 있어 들어갔다가 스팍과 커크가 홀딱 벗고 끌어안고 자고 있는 걸 목격한 본즈. 본딩 맺은지 8개월? 야 인마 결혼이 장난이야? 뭐? 엔터프라이즈호에서 결혼식 올린다고? 아.. 그래.. 알았다... 근데 나 여기 왜 왔더라. (너무 완벽한 요약인데?!) 영고본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여태 비공개였던 이유는 내가 이 글을 모바일로 봐서 링크만 해 놓고 발췌해석을 안 했기 때문인가봉가. 1. 그러니까, 원래는 레오나드 맥코이가 알파 조 근무 시간에 함장의 선실로 들어가지 않았어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변명을 하자면 한 때는 입이 걸은 생도에 불과하던 바로 그 함장과 맥코이가 사관학교 시절에 기숙사에서..
Wishes For Christmas by IvanW 12122 words 엔터프라이즈 호가 잠시 수리 등을 이유로 지구에 상륙한 동안 커크는 암으로 은퇴한 위노나와 함께 아이오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 한다. 한편 우후라와 함께 휴가를 보낼 줄만 알았던 스팍은, 단기 근무로 떠난 우후라를 따라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 커크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하는데... '-' 챕터 별 길이가 짧아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각 챕터의 제목에 해당하는 노래를 들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왜 슬퍼하시는 겁니까?” 짐이 멈춰서 스팍을 바라보았다. “슬프다니? 나 안 슬퍼.” “다른 사람에게 내색하지 않으려 일부러 노력하시지만 분명 슬퍼하고 계십니다. 세심한 모습으로 감추셨지만 저는 압니..
What We Let Go by VulcanKissesHuman 4547 words 스팍이 자신이 일하는 커피숍의 단골 손님인 짐을 관찰하는 이야기. 여운이 많이 남는다.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둘이 다시 만나는 게 꼭 보고 싶다. 밝은 머리칼의 남자가 텅 빈 지구식 커피숍에 들어온 것은 서른일곱 번째였다. 그는 항상 스팍의 야간 근무 시간에 들어와, 바 끝에서 두 번째 의자에 앉곤 했다. 그는 늘 설탕이나 유제품이 섞이지 않은 기본 커피를 주문했다. 그 커피숍에서 가장 안 비싼 형태의 카페인 음료였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계속 그 커피를 주문하는 거라고 스팍은 확신했다. 그 남자는 수입이 많아 보이지 않았다. 그가 입은 어두운 옷은 자주 세탁해서 종종 헤지거나 색이 바랜 상태였고 작은 체..
Only in My Dreams by IvanW 14852 words 폰파물. 야하고 유쾌해서 심심할 때 읽기 아주 딱 좋습니다. 스팍의 캐붕이 심각하지만, 그래서 재밌습니다ㅋㅋㅋㅋ 1. “어제 너 다른 수면제 받으러 안 오더라.” “괜찮을 줄 알았지.” 짐이 얼굴을 찌푸리며 커피에 손을 뻗었다. 블랙에 더블 샷. “무슨 꿈인지 말해줘야겠는걸.” “이렇게 될까봐 싫었는데.” 짐이 한숨을 쉬었다. 본즈가 식탁 아래서 발로 툭 치며 채근했다. “뭔데?” “그게, 어, 야한 꿈이야.” “꿈이 어쨌다고?” 짐이 눈을 흘겼다. “다 들었잖아.” “야한 꿈 때문에 잠을 못 잔다며.” “그게, 어, 불편해.” “그 여자가 하다가 곤 족으로 변하기라도 해?” “넌 대체 왜 그러냐?” 짐이 짜증을 내자 본즈가 웃었다. ..
I've told you now by bckybarnez (jeontu) 2885 words 내가 겁나 좋아하는 클리셰. 이런 건 닥치고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걱정과 질투를 속으로 삭히며 스팍이 우후라와 조용히 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짐은 욕지기가 나려고 했다. 한 달 좀 전에 둘이 헤어진 뒤로는 분위기가 영 어색했다. 둘이 헤어진 그 주에 우후라는 유난히 신경질적이었다. 우후라는 스팍을 노려보기도 하고 짐을 노려보기도 하고 어떨 때는 움직이지 않는 물건을 노려보기도 했다. 그렇다고 우후라의 일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어서 짐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예상대로 감정이 가라앉고 나니 두 사람 사이가 대화를 나누는 정도로는 회복이 되어서 다행이었다. 다행스럽지 않은 건 그 이후 스팍과 짐 사이가 묘하게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