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85)
Hey! Neble
There is a Reason by TheSeabear (원작 링크) [스팍/커크 영픽 추천] There is a reason (블로그 내 추천글 링크) 19장. 적의 피(血)로 레오나드 맥코이는 대중적인 인식과 달리 그저 비유에 능한 감정적인 남부 출신 외과의가 아니었다. 맥코이가 의료 총 책임자인 이유가 있었다. 지난 14시간 동안 스타플릿 의학 연구실은 맥코이에게는 집과 다름없었다. 칸의 피는 그동안 보아온 무엇과도 달랐다. 트리블에게 피를 직접 주입하는 일은 쉬웠지만 가장 친한 친구의 생명을 두고 그렇게 무신경하게 굴지는 못했다. 제임스 T. 커크는 냉동인간 상태로 잠시 시간을 벌고 있었다. 커크의 인체조직이 그 상태로 있는 한은 되살릴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커크가 워프코어실에서 죽었다는 사실..
There is a Reason by TheSeabear (원작 링크) [스팍/커크 영픽 추천] There is a reason (블로그 내 추천글 링크) 18장 나는 화학 약품을 들이마시고 있어. “이 배는 가망 없습니다, 함장님. 침몰한다고요.” 스콧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과부하 된 도관과 연결 단자에서 연기와 증기가 피어올랐다. 경보음이 머리 위 붉은 빛에 맞춰 울려 퍼졌다. “코어 오정렬. 위험.” “아니, 침몰 안 해.” 커크가 혼잣말했다. 커크는 코어 송전탑으로 달려갔고 스콧이 뒤를 따랐다. “안 돼! 짐, 기다려!” 커크가 한 때 출입구였던 곳을 휙 돌아 나갔다. “거기 들어가면 죽어! 내 말 좀 들어! 방사능 때문에 죽는다고!” 커크가 몸을 굽히고 함장 권한 암호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
18장 1장 반만 더 옮기면 됐는데... 오늘 밤 새서 다 옮기고 올리려고 했는데... 배라먹을 고양이 쉬키가 노트북 키보드 위에 올라오더니..... 뭔 짓을 했길래 오늘 한 게 정말 한 줄도 안 남기고 싹 날아갈 수가 있냐 이 자식아!!!!!!!!!!!!!!!! 아놔 수뚜레수... 옮긴거 A4 4장 날아갔슴돠. (아오... 스팀...) 후기용으로 딴 파일에 적던 것만 남아서 일단 그것만 올리고 잘랍니다. 한 번 옮겨봤으니 ㄱ- 두 번 하면 좀 낫겠지 뭐... 이게 번역이니 망정이지 연성이었어봐... (아... 그래도 뒷골이 땡기는 것 같다...) 이뭥... ㄱ- 후기 잘라 올리는 이유도 가지가지 -_-; + + + he thought desperately at the beautiful creature ..
There is a Reason by TheSeabear (원작 링크) [스팍/커크 영픽 추천] There is a reason (블로그 내 추천글 링크) 17장 전투 준비 이후 몇 시간은 아마 스팍이 살아온 날을 통틀어 가장 다사다난한 시간이었으리라. 캐롤 마커스는 자산이 되었다. 맥코이 박사는 죽다 살아났다. 어뢰 안에는 300년 된 냉동인간이 있었다. 존 해리슨의 본명은 칸이었다. 워프코어는 파괴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에 마커스 제독이 연관된 듯 했다. 가장 흥미로워 보이면서도 불안한 일은 칸이 한 말이 전부 사실이었고 점점 더 진정한 배신자로 보이는 사람은 다름 아닌 스타플릿의 수장인 마커스 제독이라는 점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스팍은 구금실에 갇힌 남자를 믿지 않았다. 칸은 현재까지는 진실했지만 ..
Among the Clouds by museaway 27061 words 스팍에게는 일곱 살 때 정신적 적합성에 따라 부모님께서 정해주신 반려가 있다. 시 모임에서 뛰어난 생도이자 강사 역할도 겸하는 커크를 만난 스팍 중령은 여러 면에서 비논리적이게도 커크에게 끌렸다. 자신만 커크에게 끌린다고 생각했지만, 커크 역시 자신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몸을 섞고 그 이후로 둘은 마치 연인처럼 지내게 된다. 스팍의 부모님도 계신 한 파티 자리에서 스팍 곁에 있던 벌칸 여성에게 인사를 건넸던 커크는 그녀가 스팍의 반려임을 알게 되고 그 이후로 커크는 스팍을 피하는데.. 뮤즈언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팍/커크 영픽 작가님 아니랄까봐 ㅠㅠㅠㅠㅠㅠ 챕터를 많이 나누지 않는 편이라서 컨디션 안 좋을 때는..
모바일에서 난리가 났는데 아무래도 뭔가 소스가 꼬인듯. 내가 뭐가 문젠지 잡아낼 능력은 없고 그냥 따로 쓴다. 아오 빡쳐. HTML 소스 진짜 아오... "Good thing you don't care about dying" "당신은 죽어도 상관없어 좋겠네요." 영화 자막보다 더 잘 옮긴 것 같다고 자뻑했다. (확인할 길은 없음 ㅋㅋㅋ) 우후라 캐릭터랑 비슷한 점이 있어서 우후라 대사 옮기는 게 다른 캐릭터보다 쉬운 편이긴 한데, 특히 빈정거리는 대사를 참 찰지게 잘 옮기는 것 같다. 아하하하하... 좋지 않아 -_-; + + + "They are closing fast; bearing 285." www.englishforums.com http://wiki.answers.com bearing 285에 대..
There is a Reason by TheSeabear (원작 링크) [스팍/커크 영픽 추천] There is a reason (블로그 내 추천글 링크) 16장 클링온은 한 그릇 감이지. 불이 밝혀진 휑뎅그렁한 화물칸에서 선원들이 바삐 움직였다. 무엇보다 작전이 개시될 때를 대비해 신형 어뢰 발사 준비를 해야 했다. 스팍은 바로 그 화물칸에서 캐롤 마커스 박사를 발견했다. 마커스 박사는 함선 내 이동 준비 중인 어뢰 옆에 서 있었다. 무기를 조사할 때마다 금발 머리카락이 흔들렸다. 스팍은 약간 떨어져 마커스 박사를 살폈다. “스팍 중령님.” 마커스 박사는 몸을 돌리다 스팍을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미소를 지었다. “깜짝 놀랐네요.” “박사님은 뭘 하고 계십니까?” “어뢰 내부를 살펴보고 있―”..
There is a Reason by TheSeabear (원작 링크) [스팍/커크 영픽 추천] There is a reason (블로그 내 추천글 링크) 15장 침입자 스타플릿 본부가 공격당한지 10시간하고 21분이 지났을 때, 스팍은 다른 상급 선원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호로 향하는 셔틀에 탑승했다. “…선의(船醫)로서 하는 말인데―” “나 말짱해, 본즈.” 셔틀 정류장 밖에서 커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맥코이 박사와 커크는 잠시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눴다. 43초가 지나자 커크가 두 사람 사이에 한 자리를 비워두고 스팍 옆 복도석에 앉았다. 커크는 빈자리에 서류철을 내려놓았다. “현황 보고해, 스팍.” 즉시 스팍은 커크의 목소리에 담긴 피곤을 알아차렸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저희 도착 시간에 맞춰 출..
There is a Reason by TheSeabear (원작 링크) [스팍/커크 영픽 추천] There is a reason (블로그 내 추천글 링크) 14장 형제여, 아버지가 돌아가셨네. 파이크 제독은 허름한 술집에 있는 커크를 찾아왔다. 그 술집에서 커크는 커크 함장도, 켈빈호 영웅인 조지 커크의 아들도 아니었다. 그저 짐일 뿐이었다. 커크라면 날이 밝도록 술집에 있으려 했겠지만, 파이크 제독은 긴급회의에 호출됐고 일등 항해사인 커크도 함께였다. 젠장. 커크 중령. 커크 중령은 자신의 어머니를 가리켰다. 커크는 다른 누구도 아닌 제임스 T. 커크 함장이어야 했다. 스팍 대사조차 그것이 자신의 운명이라 했다. 지금은 뭐란 말인가? 결국 골칫거리에 불과하다는 건가? 씁쓸해하며 커크는 진절머리 나는 모..
There is a Reason by TheSeabear (원작 링크) [스팍/커크 영픽 추천] There is a reason (블로그 내 추천글 링크) 13장 보고서 스팍의 머릿속에서 여러 감정이 폭발하고 네 시간이 흘렀다. 스팍은 내면에서 빛나는 연결고리에 집중하며 흘러가는 시간을 헤아렸다. 연결고리가 반짝였다. 자신의 반려는 감정 때문에 지치면서도 이유는 전혀 알지 못한 채 건너편에서 잠이 들었다. 유대는 의사소통의 통로였다. 열려야 했다. 스팍은 통로를 막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벽에 부딪혔을 때 느낀 충격을 떠올려보면 이는 우연의 산물이었다. 유대는 쌍방의 온전한 헌신을 요구하는 대신 완전한 인식을 제공했다. 스팍이 허락도 없이 반려를 느끼고, 이야기를 듣고, 전부를 아는 것은 옳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