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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Neble
If our love is tragedy why are you my remedy If our love is insanity why are you my clarity -Clarity (by Zedd) 가사 중 만약 우리 사랑이 비극이라면 너는 왜 내게 위로가 될까 우리 사랑이 미친 짓이라면 너는 왜 날 일깨울까 이 노래를 들으면 늘 이 가사에 감탄하는데 Clarity를 옮기기가 쉽지 않다.
I've told you now by bckybarnez (jeontu) 2885 words 내가 겁나 좋아하는 클리셰. 이런 건 닥치고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걱정과 질투를 속으로 삭히며 스팍이 우후라와 조용히 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짐은 욕지기가 나려고 했다. 한 달 좀 전에 둘이 헤어진 뒤로는 분위기가 영 어색했다. 둘이 헤어진 그 주에 우후라는 유난히 신경질적이었다. 우후라는 스팍을 노려보기도 하고 짐을 노려보기도 하고 어떨 때는 움직이지 않는 물건을 노려보기도 했다. 그렇다고 우후라의 일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어서 짐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예상대로 감정이 가라앉고 나니 두 사람 사이가 대화를 나누는 정도로는 회복이 되어서 다행이었다. 다행스럽지 않은 건 그 이후 스팍과 짐 사이가 묘하게 변..
Whenever You Are by walkandtalk 22950 words 시간을 이동해 스팍을 만나러 오는 커크와 그런 커크에게 빠져드는 스팍의 이야기. (아마 맞을 걸?;) 1. “정식 이름이 뭡니까?” “지금은 그냥 짐이라고 하자.” 스팍이 날카로운 시선을 던졌지만 짐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도 너한테 터놓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 믿어줘, 이게 최선이야.” 스팍도 생각을 해 보고는 수긍했다. “오늘은 지구에 왜 왔습니까?” “너한테 내가 누군지 말해주려고 왔나봐. 나도 잘 모르지만 앞으로 한 십 년 정도 지나면 내가 이 녹화 영상을 볼 거야. 이 사무실도 기억하고 그것들도.” 짐은 스팍의 어머니가 남긴 스팍 등 뒤의 유화 네 점을 가리켰다. “네가 보여준 영상 배경에 있었거든. 그래..
어느 날 스터디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이대로 토하면 영어를 토할 것 같아." nn년 살면서 처음 느낀 기분이다. 속이 막 더부룩하고 미식거리는데 그게 영어 때문인 기분이라니. 그렇다고 입에서 영어를 쏼라거리는 것도 아니면서. 번역을 해 보려고 하였으나 멀미 증세가 심해져서 포기. 차 멀미도 잘 안 하는 사람이 영어 멀미라니 이게 무어야. 일 할 때도 영어를 써야 하는 사람인지라 사실은 일도 꾸역꾸역 하고 있지만, 슬슬 회복기에 접어드는 중이라 생존 신고를 하옵니다. (_ _)
Please don't touch the Vulcans by museawayBLANKET PERMISSIONI give blanket permission for you to translate, record/podfic, remix, or create art for any pieces I have posted on my AO3 profile, as long as you retain a credit link/reference in the work. You don't need to email me for permission in advance. Write me at any time with questions/comments or for clarification. 짐은 자신을 보지 않는 스팍을 의도적으..
마우스 포인터가 신기한 동거묘. 키보드는 무선이라 무릎에 올려놓고 친다고 해도 화면을 가려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
Please don't touch the Vulcans by museawayBLANKET PERMISSIONI give blanket permission for you to translate, record/podfic, remix, or create art for any pieces I have posted on my AO3 profile, as long as you retain a credit link/reference in the work. You don't need to email me for permission in advance. Write me at any time with questions/comments or for clarification. “오늘 일은 어땠어?” 짐이 식료품을..
a romantic person을 '낙천적인 사람'으로 옮겨도 좋을까 고민을 해 봤다. 사전을 찾아보면 공상가, 몽상가, 로맨틱한 사람, 낭만주의자 정도가 나오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맥밀란 영영사전을 찾아보니 someone who is romantic tends to believe that things are better or more exciting than they really are라는 뜻이 있다. 이런 사람을 낙천적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막상 영한사전에 낙천적인 사람이라는 해석이 없으니 써도 좋은가? 하고 고민을 하게 된다. proud도 사전에는 자랑스럽다는 소리만 나와서 고민하다가 영영사전의 뜻을 참고해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옮긴 적이 있다. 사전을 만든 사람들의 공이 무색하게 자꾸만 ..
Please don't touch the Vulcans by museawayBLANKET PERMISSIONI give blanket permission for you to translate, record/podfic, remix, or create art for any pieces I have posted on my AO3 profile, as long as you retain a credit link/reference in the work. You don't need to email me for permission in advance. Write me at any time with questions/comments or for clarification. 그 이후 엿새는 비슷하게 흘러갔다. 스팍은..
일단, 독보적으로 hey. 아주 흔하게 쓰이는데(줄글에서보다 말글에서 더 많이 쓰이긴 한다) 매번'어이'로 옮길 수 없어서 골치가 아프다. 또 다른 단어로는 sabotage. 이 녀석은 단어지만 옮길 땐 문장이나 최소 어구 수준으로 늘어지게 되어서 골치가 아프다. 자주 보는 단어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리고 지금 맞닥뜨린 luxuriate. '탐닉하다'라는 단어가 좀 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즐기다'가 어울리지 않을 때도 있고. 일단은 즐기다로 옮겼지만. 사실, 옮기기 힘든 게 한두 개도 아니고 ㅋㅋㅋㅋ